미국 중앙정보국(CIA)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한민국 정부의 내부를 감청해 온 정황이 뉴욕 타임스에 보도된 사건이야.
감청 의혹?
지난 4월 8일, 미군 기밀 문건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문건에 한국 정부 내부 논의가 언급되고 있었고 출처가 감청 내용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이슈가 되고 있어.
문건 내용은?
문건은 미국 국가안보국에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대. 문건에서는 윤석열 정부 내부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될 포탄을 미군에 공급할지를 놓고 논의를 벌인 것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무기 지원에 대한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우려하는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비서관의 대화 내용이 적혀있다고 해.
반응
대한민국
대통령실
- 대통령실 관계자 중 한 사람은 유출된 자료 대부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 련 내용이라는 걸 말했어. 또한 그들이 일부 자료가 조작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걸 밝혔대. 또한, 이 사건에 특정 세력이 개입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하면서, 만일 이번 일로 우리 동맹 관계를 흔들려는 누군가 있다면 국민들에게서 저항을 받는 경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대.
- 11일 대변인실의 명의로 양국 국방 장관이 유출문건이 상당수 위조되었다는 평 가가 일치되었고 앞으로 굳건한 한미 정보동맹을 통해 양국 신뢰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어.
미국
- 미국 국방부는 문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 도청 의혹에 대한 코멘 트는 하지 않았어, 또한 대한민국 국방부는 미국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 문제와 관련하여 한국 정부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