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의원이 당대표로 당선된 2021년 5월 2일 전당대회에서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삼사협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민주당 내 다수의 의원들에게 불법 자금을 건넨 사건이야.
얼마나 뿌렸길래?
2023년 4월 14일 시점까지 검찰은 9400만원 가량의 돈이 70명에게 흘러 들어갔다고 추정했어.
관련 인물?
2021년 전당대회 시점에 돈봉투 의혹 사건 전후로 관련 인물들의 변화야
- 송영길 - 박빙 대결중이던 당대표 후보자 -> 당대표
- 홍영표 - 낙선
- 윤관석 - 인천 남동구 을 국회의원 -> 송영길 지도부에서 사무총장직
- 이정근 - 서울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 -> 송영길 지도부에서 사무부총장직
- 이성만 - 인천 부평구 갑 국회의원 -> 변화없음
- 조택상 - 인천시 정무부시장 ->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 강래구 -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겸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지역위원장 -> 한국감사협회장
녹취 파일?
이정근 전 부총장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전 총장의 휴대폰을 포렌식 하면서 통화 내역 3만여 건이 확보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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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구 - (이정근에게) "관석이 형이 '의원들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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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 (강래구에게) "윤관석 오늘 만나서 그거 줬고, 그 이렇게 봉투 10개로 만들었더만.", "아니 모자라면 오빠 채워야지. 무조건 하는 김에 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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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구 "아니 거기 돈 있는데" 이정근 "거기다 뭐 다섯 개 줬다며" 강래구 "아니,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정근 "웅웅. 뭐 저도 쓸 거 아닌가요. 저도 오늘 뭐 강남에 뭐 누구도. OO 이러고." 강래구 "아니, 그래도 그거 한 번 얘기해봐야죠. 왜냐하면 또... 갑자기 윤관석이 형이 '마지막으로 의원들을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이정근 "의원들?" 강래구 "응. 왜냐하면 지금 홍(영표)의원 쪽에서도 뿌리니까. 의원들을 그래서 고민, 고민을 하고 있고요 뭐... 필요하다면 뭐 돈이 최고 쉬운건데 뭐 그..."
처벌은?
경찰은 '민식이법'(개정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해 처벌할 예정이야. 또한, 같이 낮에 술을 마신 지인들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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